각각 광주대와 수원대를 졸업한 후 부천 하나원큐 소속으로 WKBL 무대를 누비고 있는 강유림(175cm, 포워드, 23)과 김두나랑(177, 포워드, 22)의 이야기다.
부천 하나원큐가 3일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 연습경기에서 65-56으로 이겼다. 2일부터 천안에서 KB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하나원큐는 1승 1패를 기록하고 청라로 돌아간다.
삼천포여고 출신의 김미연은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2순위로 부천 하나원큐에 입단했다. 2017-2018시즌 정규리그 데뷔를 하긴 했지만,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비시즌 더위와 싸우고 있는 가운데 이소희 역시 안혜지와 더불어 BNK의 도약에 있어 중요한 퍼즐이다. 압선 압박과 더불어 올 시즌 팀이 목표로하는 체력 농구에 있어 젊은 피인 이소희의 활약은 필수 조건이다.
신지현은 ""몸 상태는 좋은 것 같다. 아직 부족하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지금이 좋다""며 ""작년에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훈련을 끝까지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비시즌은 계속 신경 쓰면서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하은은 ""전지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는 막막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막상 전지 훈련이 끝나니 ''더 열심히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