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시간이 길어지면 슛 시도가 많아지면서 성공률도 높아진다. 출전시간과 비례하는 거 같다.” 김희진(168cm, G)은 201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3순위(전체 9순위)에 선발된 뒤 2018~2019시즌까지 19경기 출전했다.
허예은은 지난 10일 부산 기장군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부산 BNK와 연습 경기를 치르기 전 인터뷰에서 ""직접 프로에 와서 뛰어보니 고등학교 때 생각했던 것보다 몸싸움도 치열하고 제가 보완할 점이 많다는 점을 몸으로 느꼈던 것 같다""고 프로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3명의 트레이너(체력-의무-보조)가 심판들의 체력 향상을 도왔다.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에서 생활했던 임철환 트레이너가 체력 프로그램을 짰다. 임철환 트레이너는 “선수들과 심판들의 움직임 차이가 분명 다르기 때문에, 같은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KB스타즈는 9일과 10일 부산 BNK부산은행 연수원에서 부산 BNK썸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박지수, 강아정이 빠진 연습경기 결과는 2경기 모두 패배. 심성영은 2경기에서 각각 15점, 4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BNK의 번개 속공이었다. 경기 시작 직후부터 BNK 가드 이소희의 폭발적인 스피드가 감탄을 자아냈다. BNK는 안혜지와 이소희가 1번과 2번으로 나섰고, KB는 허예은과 심성영으로 맞불을 놨다. 서로 장단점이 있었지만 스피드 만큼은 이소희를 따라 올 선수가 없었다.
10일 부산 기장군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청주 KB의 연습 경기. 유영주 BNK 감독이 코트 위에서 쓰러졌다가 일어선 선수를 향해 몸 상태가 괜찮은지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