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동국대 경주 캠퍼스 내 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훈련에 임했는데 하루는 체력 훈련을 하고 하루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농구부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하거나 스크림 메이지 등을 하는 일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우리은행 김진희에게 2020-2021시즌은 잊을 수 없는 시간이다. 2017-2018시즌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입단한 그는 두 번째 시즌에서야 평균 4분여 출전으로 정규리그를 맛만 봤다. 이후 식스맨으로 도약하려던 시기에 무릎 부상이 찾아왔고, 한 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했다.
홍보람은 ""전지훈련 스케줄이 나오면 그날부터 날마다 긴장의 연속이다. 항상 걱정을 많이 한다. 훈련을 버틸 수 있을까? 잘 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지훈련으로 떠나기 전의 심정을 이야기했다.
부산 BNK 썸은 지난 14일 통영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어느덧 10박 11일의 훈련 일정이 막바지로 다다랐다. 선수단은 오는 25일 통영에서 부산으로 복귀한다.
“박신자컵을 준비하며 5대5 훈련을 해야 하는데 (훈련 가능한 선수가) 8명 밖에 없다. 농구를 모르는 사람을 넣기보다 흐름에 맞게 패스만 해줬다.” 부산 BNK는 경상남도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체력 훈련 중심에서 전술 훈련도 가미했다. 23일 오전에는 수비 전술을 다듬었다.
부산 BNK는 전혀 다른 팀으로 바뀌어 2021~2022시즌을 준비한다. 박정은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박정은 감독은 자유계약 선수였던 강아정을 영입하고, 트레이드로 김한별을 데려왔다. 가능성이 풍부한 유망주들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가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