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5박 6일의 아산 1차 전지훈련을 지난 26일에 마쳤다. 우리은행 선수단은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휴식일도 따로 없었다. 올해로 6번째 전지훈련을 소화 중인 슈터 나윤정도 무사히 훈련을 마쳤다.
지난 시즌 5승 25패로 최하위에 머문 부산 BNK는 전혀 다른 팀으로 거듭나 2021~2022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박정은 감독을 새로 선임했고, 김한별과 강아정, 이민지를 영입해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유소녀 최강전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12월 이후 자취를 감췄다. 1년 6개월 동안 침묵했던 유소녀 최강전은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다시 기지개를 켰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안방인 아산으로 2021년 첫 전지훈련을 떠났다. 5박 6일간의 1차 체력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우리은행은 26일 오전 훈련을 끝으로 숙소가 위치한 서울 장위동으로 돌아갔다.
2020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를 통해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한 신민지. 그는 지난 5월부터 세 번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한달 동안 컨디션을 올린 그는 21일부터 전지훈련을 위해 아산으로 떠났다.
우리은행 센터 최이샘도 몸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비시즌 최은실에서 최이샘으로 개명한 그는 별다른 뜻이 있다기보단 부상을 떨쳐내고 건강한 이름이라고 해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