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아산 우리은행의 전지훈련. 아산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우리은행의 선수 중에는 김진희도 있었다. 그는 체력 훈련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며 위성우 감독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은 5월 비시즌을 시작했다. 한달 동안 장위동의 연습체육관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우리은행은 21일 연고지인 충청남도 아산으로 향했다.
지난 21일 우리은행은 1차 전지훈련을 위해 연고지 아산으로 향했다. 김정은, 박혜진, 박지현, 김소니아가 올림픽 대표팀 선발로 인해 빠진 우리은행은 9명만이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그중 박다정은 홍보람에 이은 팀 내 두 번째 고참이다.
김희진은 ""휴가를 마치고 선수단으로 복귀했을 때, 새로운 감독, 코치님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지금은 선수단도 새로운 코치진에 적응을 끝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전지훈련은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 오전에 선수들은 서킷 트레이닝으로 진을 뺀 뒤 트랙을 달린다. 오후에는 실내 코트로 돌아와 공을 가지고 뛰고 또 뛴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산 BNK에 지명된 문지영(19·183㎝)과 올해 신인 드래프트 상위 순번 지명이 유력한 이해란(18·181㎝)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