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는 15일 통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4강전에서 허예은, 엄서이, 선가희가 활약으로 박소희, 변소정, 심수현이 분전한 U19 대표팀을 접전 끝에 77-70으로 이겼다.
KB스타즈가 돌풍을 일으킨 U-19 대표팀을 제압하며 ''언니의 힘''을 보였다. 박신자컵 결승 진출 성공. 하나원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U-19 대표팀은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하나원큐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삼성생명 수비에 고전하며 쉽게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전반을 35-33의 근소한 리드로 마쳤지만 분위기는 팽팽했다. 하지만 후반 수비를 시작으로 공격력까지 살아난 하나원큐가 한 때 20점 차 리드를 만들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삼성생명이 박신자컵에서 하나원큐에게는 절대 안 진다는 기사를 봤다. 야간 훈련 때 김지영 언니가 얘기해 주셨다. (이)주연 언니가 카톡으로 ''절대 안진다''고 했고, 나도 ''우리도 절대 안진다. 두고 보자''라고 응답을 보냈다""고 했다.
하나원큐는 15일 통영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준결승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2-63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부천 하나원큐는 1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준결승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2-63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