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나는 “한국 생활에 적응 중이다. 아직까지도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미국에서는 자율적인 식생활, 훈련을 가졌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숙소에서 같이 밥을 먹고, 같이 훈련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다. 아직까지도 연장자가 먼저 숟가락을 들어야 하는 문화는 어색하다.(웃음)”고 전했다.
심수현의 부상은 10일 열렸던 브라질과의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발생했다.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던 심수현은 무릎에 강한 충격을 받아 쓰러졌고, 이후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며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코트를 빠져나갔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BNK 여자농구단(구단주 이두호)의 홈 구장을 사직체육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왔다. 사직체육관은 지난 시즌까지 17년 동안 남자프로농구 KT의 홈구장이었으나, KT가 수원으로 연고지 이전을 하면서 빈집 신세가 됐다.
김아름은 ""훈련 중에 5대5 경기를 하다가 스틸을 하기 위해 점프를 높이 뛰었는데 착지를 잘못해서 발목이 돌아갔다. 일단 다음 주에 병원을 다시 가봐야 한다. 큰 부상으로 오래 쉰 경력이 있긴 한데, 무릎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유승희는 ""이겨냈다기보다는 버텼다는 생각이 든다. 안 된다고 말하는 분들께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대로 끝내기엔 스스로 너무 아쉬워서 독기 같은 걸 품고 재활에 임했던 것이 힘든 시기를 견뎌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라고 길었던 재활 기간을 돌아봤다.
한국 U19 여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호도스 임레 스포츠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2021 말리와의 16강전에서 46-87로 패했다. 조별 예선에서 1승 2패를 거둬 C조 3위로 16강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남은 대회 기간 동안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