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의 활약이요? 이 두 명이 단연 으뜸입니다.”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기량발전상(MIP) 경쟁이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팀당 30경기 체제서 일정의 ⅔가량에 도달한 가운데, 박소희(하나은행)와 신이슬(신한은행)이 이 레이스의 중심에 섰다.
여자 프로농구에서 주말 2연전이 순위 싸움의 상당한 변수가 되고 있다. WKBL은 올 시즌부터 평일 목요일 경기를 빼고, 토요일에 2경기씩을 편성했다. 또 주말 경기 시작도 오후 2시 혹은 4시로 변경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신경을 썼다.
부산 BNK 썸의 독수리 5자매가 해줘야 한다. BNK 썸은 후반기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현재 리그 선두 부천 하나은행(13승5패)에 3.5경기 차 뒤처진 리그 3위(10승9패)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가 더 소중해지는 시점이다.
이해란은 이제 가능성의 언어로 설명되지 않는다. 코트 위에서 쌓아 올린 장면들이 그를 ‘기대주’가 아닌 ‘지금의 선수’로 밀어 올렸다. 그래서 2026년 기대되는 선수를 이야기할 때, ‘이해란’ 석 자는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다이어리 한 권이 또 넘어간다. 2026년, 첫 장에서 이해란이 어떤 서사를 써 내려갈지 시선이 머문다.
인천 신한은행은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3승 15패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12경기 남은 가운데 5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승차는 5.5경기. 상대 전적 열세가 확정돼 실질적 승차는 6.5경기나 다름없다. 탈꼴찌보단 선수들의 기량 향상, 팀의 비전에 초점을 맞추는 게 현실적인 과제다. 물론 더 많은 승리와 함께 이를 이룬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이해란(182cm, F)이 아쉬움을 달랬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0-58로 꺾었다. 시즌 9승(10패)과 함께 3연승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