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의 이주연(171cm, G)이 복귀전을 바라보고 있다. 이주연은 삼성생명의 핵심 가드 중 하나. 2021~2022시즌에는 경기당 10.7점 4.8리바운드(공격 1.3) 3.4어시스트에 1.5개의 스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삼성생명의 미래를 짊어져야 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그저 집중하려고 했다. 그리고 ‘얼마나 좋은 일이 오려나’라고 생각했다(웃음)” 2026년 1월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남은 시간은 약 4초. 부산 BNK는 부천 하나은행한테 64-66으로 지고 있었고, 파울을 유도한 안혜지(165cm, G)는 자유투 라인에 섰다.
부산 BNK 썸은 17일부터 이틀간 사직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를 치른다. BNK 썸이 올 시즌 연전을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WKBL은 2012~2013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이른바 ‘백투백’ 일정을 다시 도입했다.
여자프로농구 WKBL의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2003년생 동갑내기 박소희(부천 하나은행)와 이해란(용인 삼성생명)이 올 시즌 각 소속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올라섰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 동기인 이들은 나란히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리그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소희(178cm, G)의 수비는 분명 아쉬웠다. 농구는 공격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스포츠다. 그리고 득점을 많이 하는 선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다. 주득점원이 높은 연봉을 받기도 한다.
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BNK를 66-64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5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12승 3패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청주 KB(8승 6패)와 3.5게임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