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의 80%가 이뤄졌고, 순위가 정해진 구단도 생겼다. 6개 구단의 명암이 엇갈렸다. 6개 구단은 각자 어떤 성적표를 받았을까? 이번에는 2위(17승 8패)를 기록한 아산 우리은행을 다루려고 한다.
김단비(180cm, F)는 신한은행의 절대적인 존재다. 2021~2022 WKBL이 6라운드 중 5라운드를 소화했다. 그리고 지난 1월 28일부터 한 달 넘게 A 매치를 위한 브레이크를 맞았다.
‘듀얼 가드(Dual Guard)’, 1번 포인트가드와 2번 슈팅가드의 역할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뜻하는 말로 ‘콤보 가드(Combo Guard)’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이상적인 표현이고 일반적으로 듀얼가드라고하면 리딩, 패싱게임보다는 돌파, 슛 등 공격에 좀더 비중을 두고 경기를 풀어나가는 포인트가드를 뜻한다.
신한은행은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다. 예상을 깨고 플레이오프 진출. 플레이오프에서도 마지막까지 청주 KB스타즈를 물고 늘어졌다. 비록 2전 전패로 플레이오프를 마쳤지만, 희망을 봤다.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상위 3개팀이 결정된 상황서 A매치 휴식기를 맞았다. 청주 KB스타즈가 일찌감치 1위를 확정 지었고, 2위 아산 우리은행과 3위 인천 신한은행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다만, 신한은행이 2위를 차지할 경우의 수는 여전히 남아있다.
대표팀은 세르비아-브라질-호주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개최국 호주가 진출권을 자동 획득했고, 대표팀은 세르비아-브라질과 경쟁해야 한다. 호주를 제외한 3개의 나라 중 2위를 해야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