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원큐가 기나긴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원큐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2021~2022 삼성생명 여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91대78로 승리했다.
''역대급''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경쟁. 막차 탑승의 주인공은 BNK였다. 용인 삼성생명은 2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78-91로 패했다.
BNK는 이날 승리로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긴 후에 상대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입장이 된 부분은 고무적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25일 용인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상대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삼성생명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다.
“사실상 우리 팀의 에이스가 김단비다. 초반에 외곽이 터지면서 팀 플레이를 하는 건 좋다. 그렇다고 에이스가 죽으면 안 되고, 에이스는 에이스다워야 한다.”
부산 BNK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76-73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11승 18패를 기록해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4위인 BNK는 27일 아산 우리은행에게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