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험난한 일정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우리은행이 9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23일 홈코트인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58-46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제압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58-48로 이겼다.
부산 BNK는 지난 17일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68-58로 승리하며 4위 가능성을 살렸다. BNK는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과 상대전적에서 3승 3패로 동률을 맞췄고, 득실 편차에서 +20점(417-397)으로 우위를 점했다. 반대로 졌다면 삼성생명이 4위를 확정했을 것이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80-78로 꺾었다. 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0승 8패로 청주 KB스타즈(25승 4패)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78-80으로 졌다. 연전 2경기 모두 패했다.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전적은 4승 25패.
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를 두고 ‘싱거운 시즌’이라고 하는 이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선두 KB가 독주에 나서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고, 2위 우리은행과 3위 신한은행까지 이미 순위가 결정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