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개최된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블루스타팀으로 출전한 진안(BNK)이 MVP를 차지했다. 지난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22~2023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열렸다. 코로나 여파로 여자농구 올스타전이 열린 것은 지난 19~20시즌 이후 3년 만이다.
강이슬(29)은 부천 하나원큐에서 청주 KB스타즈로 이적한 지난 시즌 팀의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이끈 핵심선수였다. 정규리그 28경기에서 평균 33분7초를 뛰며 18.04점·5.32리바운드·2.93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동료인 ‘국보센터’ 박지수에게 집중됐던 상대 수비를 분산시키고, 팀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이날 블루스타 유니폼을 입은 유승희는 3년 만에 돌아온 팬들을 위한 축제에 작정하고 최선을 다했다.
축제의 장을 제대로 즐겼다. 적도, 아군도 없이 마음껏 웃었다. 그렇게 기분 좋은 하루가 끝났고, 다시 전쟁터로 향한다. 역시나 눈에 띄는 쪽은 아산 우리은행이다. 독주를 제어할 팀이 나올 수 있느냐가 포인트다.
MVP가 아닌데 MVP급 존재감을 뽐낸 선수가 있다.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이날 주인공은 최초로 MVP-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진안이지만 그에게 밀리지 않는 또 다른 주인공도 있었다. 바로 강이슬이다.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은 매우 특별하게 진행됐고 마지막 역시 성공적이었다. 무엇보다 새로운 시도로 전과 다른 특별함을 선사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