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를 66-60으로 꺾었다. 2024년 11월 3일(vs 인천 신한은행) 이후 94일 만에 2연승을 달성했다. 또, 7승 18패로 5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4위인 KB-신한은행(이상 9승 16패)를 2게임 차로 쫓았다.
신한은행은 3라운드와 4라운드에 환골탈태했다. 1~2라운드 2승에 그쳤던 신한은행은 3~4라운드에 6승을 거뒀다. 달라진 경기력을 시즌 중반에 보여줬다.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이때까지 청신호였다.
파워 포워드 진안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진안은 이날 21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폭발시키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중 발목을 다치며 잠시 벤치에 나가기도 했지만, 투혼을 보여주며 다시 코트로 돌아와 승리를 만들었다.
하나은행은 2024~2025 다크 호스로 꼽혔다. 프론트 코트 라인을 강화해서였다. 그러나 5라운드 종료 후에도 최하위(7승 18패)를 면치 못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과 꽤 멀어졌다.
하나은행은 5라운드에 2승 3패를 기록했다. 7승 18패로 5라운드에도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있는 열정을 모두 쏟았다. 그런 이유로, 하나은행은 무력하게 패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2일에는 3위인 용인 삼성생명을 붙잡았다.
허예은은 2023~2024시즌에도 도약했다. 우선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에 출전했고, 경기당 30분 57초 동안 11.17점 6.2어시스트 4.7리바운드(공격 1.2)에 1.3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KB의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