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자프로농구(WKBL) 최하위팀 부산 BNK 썸이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복귀했다. 사상 최초 ''리버스 스윕''을 당할 위기를 벗어나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BNK는 11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5차전에서 70-58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챔프전 티켓의 주인은 BNK였다. 부산 BNK 썸은 1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0-58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가 된 BNK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BNK가 삼성생명을 3승 2패로 따돌리고 2년 만에 다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과 격돌한다. 부산 BNK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0-58로 꺾고 역스윕을 막았다.
모에는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KB에 지명됐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33분 17초 동안 12.9점 6.2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모에는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GTF 아시아쿼터 선수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성영은 지난 시즌까지 청주 KB스타즈에서 뛰다가 올 시즌부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KB스타즈 시절 오랜 기간 박지수와 함께 팀의 주축 선수로 뛰었다. 그러나 우리은행에서는 출전 시간이 줄었다. 심성영은 김단비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연차가 많이 쌓인 베테랑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청주 KB를 53-45로 이겼다. 우리은행이 시리즈 최종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