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감독은 하나은행 부임 이후 팀의 체질을 전면적으로 개선 중이다. 김정은과 양인영, 김시온 등 지난 시즌까지 주축으로 뛰던 선수들이 부상과 재활 등으로 인해 비시즌 훈련에 아직까지 합류하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 팀의 세대 교체라는 측면에서도 젊은 선수들의 기용과 성장은 필수불가결한 과제다.
청주 KB는 지난 시즌 에이스 박지수가 해외 진출을 도전하며 팀을 잠시 이탈했다. 박지수가 빠진 KB는 최하위 후보로 뽑혔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KB는 빠른 농구와 적극적인 3점슛 거기에 강한 압박 수비를 장착했다.
KB는 이날 1쿼터 경기력은 다소 아쉬웠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 주도권을 잡으며 차이를 벌렸다. 허예은의 활약 또한 빛났다. 허예은은 이날 25분을 뛰며 13점 3리바운드에 3점슛 3개를 터트렸다.
삼성생명은 지난 16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입국 후 3일 동안 2번의 연습 경기를 실시했다. W리그 강호인 토요타 안텔롭스와 먼저 스파링을 했고, 일본 가쿠인대학교와도 실전을 치렀다.
18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는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한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 여자 고등부 결승이 열렸다. 온양여고가 81-57로 숙명여고를 꺾고 우승했다.
이날은 ''국보센터'' 박지수가 비시즌 처음으로 연습경기에 출전한 날이기도 했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수는 이날 출전 시간 조절 속에 13분 44초만 뛰었지만 60%가 넘는 야투율과 함께 12점 2블록슛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