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기자들이 WKBL 챔피언결정전을 전망했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이 16일 오후 2시 25분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양 팀 모두 4강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각각 청주 KB스타즈,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어떤 스토리로 채워져 있을까? 대망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오후 2시 25분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결국 1, 2위 싸움으로 성사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역시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서있다.
“꼭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 청주 KB스타즈 나가타 모에가 14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처음 KB스타즈 훈련에 참여 한 날 여러분이 따뜻하게 맞아주신 거 계속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매일 팀 동료, 스태프 여러분 상냥함에 힘입어 생활했습니다. 그런 친절함과 서포트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에요.
우리은행의 3연패냐, BNK의 첫 우승이냐. 우리은행과 BNK의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이 16일 우리은행의 안방인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과 2위 BNK는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각각 KB스타즈(4위)와 삼성생명(3위)을 상대로 5차전까지 치르는 혈투를 벌인 끝에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프전에 올랐다.
팀 색깔은 완전히 다르다. 정규리그서 정상에 오른 우리은행은 김단비 원맨팀으로 불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전급 선수가 대거 이탈하면서 받아들인 현실이다. 실제로 올 시즌 득점 순위표를 보면 상위 20위권 안에 든 우리은행 선수는 김단비와 한엄지뿐이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가 마지막 여정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만 남겨두고 있다. 2년 전 최고의 무대서 맞붙었던 우리은행과 BNK가 다시 왕좌를 놓고 다툰다. 우리은행은 전력이 약화됐지만, 2년 전 3승을 휩쓸며 부산에서 축포를 쏘았던 순간을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