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해란은 전날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 출격했다. 그러나 3쿼터 종료 4분 30여 초를 남긴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교체돼 코트 밖으로 나갔다.
이상범 감독의 여자프로농구 지도자 생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은행 사령탑 부임 소식 직후 이상범 감독은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한 번 해보겠다""면서 ""팀 컬러, 선수들의 마인드를 바꿔보려고 한다. 패배 의식에 젖어 있는 팀이지만 리빌딩을 해보겠다. 젊은 선수들도 만들어보겠다. 싸워보겠다""고 다짐했다.
우리은행과 BNK 썸이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다. 5전 3선승제 기준 최초로 플레이오프 1경기(우리은행-KB스타즈), 2경기(BNK 썸-삼성생명) 모두 최종 5차전까지 진행된 가운데, 우리은행과 BNK 썸이 각각 승리하면서 챔피언결정전 대진이 확정됐다.
이상범 감독은 안양 SBS와 KT&G 코치를 거쳐 2009~2010시즌 KGC인삼공사 감독으로 선임됐다. 2011~2012시즌 다양한 전술로 팀의 챔프전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2013년과 2014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지난 11일 용인 삼성생명과 4강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올린 70점 가운데 68점이 주전 5명의 손에서 나왔다. 에이스 김소니아가 20점, 이소희가 15점, 이이지마 사키가 12점, 박혜진이 11점, 안혜지가 10점을 기록했다.
부산 BNK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0-58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