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의 ‘영원한 포인트 가드’인 그의 선수 시절 포지션 번호다. 지도자로서도 그는 최근 1번 상징을 달았다. 한국 구기종목 사상 여름올림픽(2020 도쿄) 최초의 여성 사령탑으로 농구팀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부천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단은 2020~2021 시즌을 5위(11승 19패)로 마쳤다. 4장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들어가지 못했다. 또 한 번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2년 차를 맞이한 허예은은 다소 부침이 있었다.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2.7점에 그치며 지난 시즌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3점 성공률이 22.9%에 불과했을 정도로 외곽 성공률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었다.
KB는 지난 시즌 26경기에 나와 18.2점 7.1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하며 FA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던 강이슬을 2년간 연봉 총액 3억 9,000만원에 데려왔다.
우리은행 박다정 또한 인성여고 졸업생으로 지난 2012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단하며 학교 이름을 빛냈다. 시간이 지나 박다정은 어느덧 프로 11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의 올라 가보르 스포츠 홀에서 열린 2021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13∼14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55-50으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