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47)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대비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5월 삼각트레이드로 1라운드 1·2순위 지명권이 삼성생명·하나원큐로 각각 확정된 가운데 7일 열린 신입선수선발회 순위 추첨식에서 3순위 자리는 신한은행에 돌아갔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 하나원큐와 함께 올시즌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이해란(수피아여고)을 비롯해 변소정, 박소희(이상 분당경영고) 중 한 선수를 뽑을 수 있게 됐다.
‘플레이 북’은 프로와 아마추어 팀에서 적용한 가능한 전략, 전술을 담은 책으로 김진 전 감독이 현역 시절 자주 사용했던 모션 오펜스와 트라이앵글 오펜스 그리고 패스트 브레이크와 얼리 오펜스 등이 담겨 있다.
1라운드 1순위 삼성생명, 2순위 하나원큐로 순서가 확정된 가운데 3순위부터 6순위까지는 구슬 추첨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추첨 결과 3순위의 주인은 50%의 확률을 보유하고 있던 신한은행이 됐다.
추첨 결과 전체 1순위의 지명권을 가지게 된 주인공은 삼성생명이 됐다. 구슬 추첨 결과 하나원큐의 구슬이 나왔으나, 지난 5월 있었던 삼성생명, 하나원큐, BNK 간의 삼각 트레이드로 인해 전체 1, 2순위 지명권은 순서가 바뀐 상황.
1라운드 1순위 지명권 행사 팀(용인 삼성생명)과 1라운드 2순위 지명권 행사 팀(하나원큐)은 정해졌다. 순위 추첨식의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