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출발을 알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가 어느덧 마지막을 바라본다. 피날레를 장식할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만 남았다. 정규 리그서 압도적 위용을 뽐낸 1위 우리은행과 그들을 뒷따른 2위 BNK가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에서 도전자들의 업셋을 저지하고 챔프전 매치업을 완성시켰다.
부산 BNK는 지난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1-70으로 승리하며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산 BNK를 만나 70-81로 패했다.
만화 <슬램덩크>에는 “리바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한다”라는 명언이 나온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다. 농구에서 많은 지도자들이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부산 BNK는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81-7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BNK는 창단 이후 최초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BNK는 2019년 창단 이후 지난 2021-22시즌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춘 선수들은 물론 김한별, 한엄지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며 신흥 강호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