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10연승이다. 평생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두 자릿수 연승 기록을 세운 이호근(44) 삼성생명 감독.
신한은행은 지난 한 주간 두 경기를 치뤄 1승 1패를 기록했다. 그중 삼성생명과의 경기는 라이벌전답게 최고의 명승부라고 할 만큼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 신한은행이 비록 패하긴 했지만 정선민의 활약은 눈부셨다.
박정은이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폭발력을 자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호근 감독 “초반에 승수 많이 쌓겠다.”
박정은이 더블-더블(17점, 13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삼성생명이 국민은행을 꺾고 10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고수했다.
11월 15일 생일을 맞은 전주원이 팀을 승리로 이끌며 자신의 38번째 생일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