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 퀸'' 정선민이 맹활약한 안산 신한은행이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구리 금호생명을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열심히 해서 이기는 길 밖에 없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의 이상윤 감독은 답답하다.
전문가들은 신한은행의 우위를 꼽는 가운데, 삼성생명-국민은행은 박빙승부를 예상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플레이오프는 과거처럼 싱거운 승부는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상 첫 통합 4연패를 노리는 신한은행이 여전히 최강이긴 하지만 금호생명의 기세가 만만치 않고, ''부동의 2위'' 삼성생명의 전력이 예년보다 약해졌기 때문이다.
‘롤 모델을 넘어라.’ 안산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를 앞둔 구리 금호생명의 ‘기둥’ 신정자(30)에게 내려진 특명이다.
여자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가 19일부터 1위 신한은행과 4위 금호생명의 안산 경기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