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레이스에서는 연승을 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연패를 하지 않는 게 좋을까. 결론은 둘 다 ''좋다''다. 종목을 막론하고 프로스포츠 장기 레이스에서 연패는 독이나 마찬가지다. 한 경기가 아닌 전체를 보고 큰 그림을 그려가는 레이스 전략 속 패배는 또 다른 패배를 부르는 법이다. 이럴 경우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 그래서 프로스포츠 감독들은 연승하지 않아도 되니 연패만 하지 말자는 마인드를 갖는다.
신한은행이 기분 좋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9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87&\#8211\;74로 완승했다. 신한은행은 시즌 21승 4패를 기록하면서 5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우리은행은 4승 21패로 5라운드를 마쳤
부천 신세계가 KB스타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신세계는 8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경기서 69-5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세계는 6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4위 KB스타즈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신세계가 6연패 후 2연승을 달리며 본격적인 순위권 다툼에 뛰어들었다. 부천 신세계는 8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69-57로 승리했다.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구리 KDB생명의 2011-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KDB 생명이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28득점 한 김보미를 앞세워 삼성생명을 잡았다.
KDB생명은 7일 열린 삼성생명과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66-64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뺏긴 채 끌려가던 KDB생명은 4쿼터 4분 김보미의 3점슛 2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