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스타’의 탄생이라 봐도 될까. KEB하나은행은 아직까지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유일한 팀이다. 1라운드 5전 전패. ‘서류조작’ 첼시리 파문으로 이번 시즌 외인, 국내선수 드래프트 지명권에서 최하위로 밀려 전력 보강에 실패했고 김이슬, 신지현, 김정은 등 핵심 자원들의 부상까지 겹치며 매 경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은 부천 KEB하나은행이다. KEB하나는 1라운드 5전 전패를 당해 리그 순위 가장 맨 밑에 자리했다. 개막 5연패로 리그 6위. 시즌 전부터 험난한 일정이 예상됐는데 우려대로 KEB하나는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98년 생인 부천 KEB하나은행의 김지영은 프로 데뷔 2년차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선수다. KEB하나는 김이슬과 신지현 등이 부상을 당해 공백이 생겼고 김지영과 서수빈 등 어린 선수들이 팀의 가드진을 책임지고 있다. 그런데 올 시즌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김지영이 화제에 올랐다.
그래도 이경은이 희망이다. KDB생명 이경은은 현재 WKBL에 거의 없는 유능한 가드다. 시야 자체가 아주 넓은 편은 아니지만, 패스센스는 리그 최고다. 그리고 공격형 가드로서 저돌적인 돌파와 수준급 피니쉬능력이 돋보인다. 미드레인지 슛도 정확하다. 이경은에겐 결정적인 결함이 있다. 내구성이다.
""2라운드에 더 좋아질 것이다."" KDB생명이 14일 하나은행과의 1라운드 최종전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내면서 2승3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경은이 포인트가드답게 승부처서 하나은행을 압도하는 조율능력과 피니셔 능력을 선보였다.
구리 KDB생명이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DB생명 주축 3인방의 활약이 컸다. KDB생명은 14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9-6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