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하나외환이 지난 시즌 우리은행의 통합 챔피언 등극을 이끈 샤데 휴스턴을 지명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4일 서울 등촌동 WKBL 사옥에서 2015-16 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WKBL은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 역순을 기준으로 2개군으로 분류해 확률 추첨을 실시했다.
지난 주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마친 WKBL 6개 구단. 이들의 7월 3주차 일정이다. 우선, 서머리그 우승을 차지한 구리 KDB생명은 아직 우승분위기이다. 선수들은 15일 수요일까지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낸다. 준우승 팀 청주 KB스타즈도 마찬가지. 15일 수요일까지 휴가를 보낸다.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서머리그의 부활과 동시에 한국 여자 농구 레전드인 박신자컵으로 네이밍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WKBL은 ‘제2의 박신자를 찾기 위한 유망주 프로젝트로 여자농구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는 것이 대회 목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속초에서 열린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이하 박신자컵)’가 KDB생명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팀마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유망주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다가올 시즌. 더욱 젊어질 KDB생명이 기대된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DB생명은 지난 10일(금) 강원도 속초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69-62로 격파했다.
2015-2016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가 14일 개최된다. 매년 재계약 없이 외국선수를 새로이 선발하는 WKBL은 이번 드래프트가 전력 향상을 위한 마지막이자 가장 확실한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외국선수 한 명을 잘 뽑으면 시즌 성적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