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윤미지(170cm, 가드)는 인터뷰 중 ‘열심’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꺼냈다. 윤미지에 대해 최윤아(168cm, 가드)는 “그는 잡초 같은 선수다. 성실하고 묵묵하다”고 말했고, 전형수 코치는 “똑똑하고 성실한 선수”라 표현했다. 그만큼 윤미지는 성실하게 뛰어왔다. 2015-2016시즌도 열심히 준비 중인 윤미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시즌, 춘천 우리은행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쉐키나 스트릭렌(25, 188cm)이 이번에는 우리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돌아온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등촌동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옥에서 열린 2015-2016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스트릭렌을 지명했다.
에이스, 혹은 믿을 만한 선수의 책임감은 남달랐다. 지난 14일 오후 신한은행은 홈 경기장인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용인 삼성과 연습 게임을 가졌다. 이 날은 오전에 외인 드래프트가 있던 날이었다. 또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후 처음으로 가진 연습경기였다. 양 팀 모두 예선 탈락. 그만큼 긴장감도 남달랐다.
벌써 3번째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들이 있다. 바로 하나외환의 샤데 휴스턴(29, 186cm), 우리은행의 쉐키나 스트릭렌(25, 188cm), 신한은행의 모니크 커리(33, 182cm)다. 그들은 달라진 팀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까?
2015-16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완료됐다. 6개 구단이 각각 2명씩 12명의 선수를 선발한 가운데 부천 하나외환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해 샤데 휴스턴을 지명했다. 6개 구단 감독으로부터 외국선수 선발 배경에 대해 들어보았다.
KDB생명이 지난 시즌 KB스타즈에서 활약한 비키 바흐를 데려갔다. 구리 KDB생명은WKBL 사옥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 2015-2016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플레네트 피어슨(187cm, 포워드), 2라운드에서는 비키 바흐(193cm, 센터)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