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3연패냐, KB스타즈의 첫 정상 등극이냐.’ 우리은행과 KB스타즈가 22일부터 열리는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올 시즌 최강자를 가린다.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에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PO) 2연승은 가장 피하고 싶었던 시나리오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우리은행은 2위 신한은행과 3위 KB스타즈에 똑같이 4승 3패로 앞섰다. 하지만 KB스타즈는 우리은행에 유일하게 올 시즌 3연패를 안겼다.
인천 신한은행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2-65로 패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3점차로 아깝게 패한 신한은행은 챔프전 진출권을 KB스타즈에게 넘기고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뜨겁게 달아오른 남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여자프로농구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KB스타즈 서동철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감독 중 가장 최근까지 남자프로농구를 경험하고 온 사령탑이다. 고양 오리온스 코치로 있던 지난 2013년 2월 KB스타즈 지휘봉을 잡았다.
KB가 안방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 축포를 쏘아 올렸다. 청주 KB 스타즈는 지난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5-62,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KB가 ‘신한은행 트라우마’를 씻는 순간이었다. 결정적인 순간은 4쿼터에 만들어졌다. KB는 4쿼터 초반 10점차까지 뒤처졌지만, 4쿼터 총 득점은 19-8의 압도적 우위였다. 매서운 뒷심으로 역전승을 만들어낸 것.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과 함께 결정적인 ‘그 장면’을 되돌아봤다.
KB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65-62로 승리했다. KB는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2연승으로 통과했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팀 통산 네 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2011~2012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이룬 챔프전 진출이다. KB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3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5-6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