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고아라(29·사진)가 WNBA(미 여자프로농구)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고아라는 WNBA 팀 LA(로스앤젤레스) 스팍스 트레이닝 캠프 참가를 위해 20일 출국했다. 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정식 계약을 하게 된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 선수들이 오는 21일 말단비대증을 앓고 있는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김영희 씨 집을 방문해 집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2017년 자유계약선수(이하 FA) 1차 협상이 마감된 13일 저녁, 여자농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예상 외 대어가 시장에 나왔기 때문이다. KEB하나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정은(30, 180cm)이다.
국내여자프로농구에는 자유계약(FA) 제도가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자유’가 없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선수 1명에 대한 연봉상한을 3억원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원 소속구단이 3억원을 제시할 경우 무조건 재계약해야 한다.
지난달 20일 2016∼2017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시상식이 열린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 아산 우리은행의 통합 5연패 시상식 때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통합 5연패 주역인 센터 양지희(33·사진)가 은퇴한다. 우리은행은 13일 “계속 함께하고 싶었으나 선수가 부상으로 더 이상 뛰기 힘들겠다고 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