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3년계약에 놀란 위성우 감독 “깜짝 놀라서 심장이 벌렁거렸다니까요.”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위성우(46) 감독은 자유계약선수(FA) 2차 협상 마지막 날인 21일 기대 밖의 희소식을 접했다. FA 김정은(30)이 우리은행을 택한 것이다. 이날 김정은은 우리은행과 계약기간 3년, 연봉 2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FA대어 김정은(30, 180cm)이 우리은행으로 갔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FA시장에 나온 김정은은 21일 우리은행과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 3년. 연봉은 2억 6천만원이다. 통합 5연패를 차지한 절대강자 우리은행은 올 해 센터 양지희가 은퇴하며 전력약화가 예상됐지만, FA로 김정은을 영입하며 포워드라인 및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은 현대(현 전주 KC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07년까지 팀 간판 포인트가드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KCC가 자유계약(FA)선수로 풀린 서장훈을 삼성으로부터 데려오면서 보호선수 3인에 이상민을 넣지 않았다. 삼성은 서장훈 보상선수로 이상민을 지목했다. 이상민은 현재 보상선수로 온 삼성에서 지휘봉을 잡아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려놨다.
김정은과 우리은행이 만났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김정은은 21일 우리은행을 새 소속팀으로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3년. 금액은 2억 6천만원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13일 원소속구단 KEB하나은행과 1차 협상이 결렬되면서 FA 시장에 나왔다. 결렬 당시 제시액은 2억 5천만원. 규정상 그 이상의 금액이어야했기에 2억 6천만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FA 김정은(30)이 우리은행 품에 안겼다. 김정은은 지난 21일 밤 우리은행과 계약기간 3년 연봉 2억6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김정은은 원소속팀 하나은행과 협상에서 2억5000만원을 요구했고, 하나은행에서 2억원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우리은행 포함 4개 팀이 영입전에 나섰지만, 우리은행이 승자가 됐다.
김정은의 선택은 우리은행이었다.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인 김정은은 21일 우리은행을 새로운 둥지로 선택하고, 전격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 3년에 금액은 2억 6천만원이다. 김정은은 지난 13일 원소속구단인 KEB하나은행과 1차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공식 발표에선 김정은의 제시액이 2억 5천만원이었기에 2차 협상에선 그 이상의 금액이어야 한다. 김정은은 계약 직후 스포츠타임스와의 통화에서 ""고민이 많았다. 프로에 와서 12시즌 동안 한 구단에만 있었기에 이런 고민은 처음이었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