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이환우(45)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이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키기로 결정을 내렸고, 최근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코치로 하나은행에 합류한 이 감독은 ‘첼시 리 사태’로 인해 박종천 감독이 갑작스레 사임하면서 감독대행으로 팀을 맡았다. 남자농구 인천 전자랜드에서 4년간(2010~2014년) 코치를 역임한 이 감독이지만, 여자농구는 처음이었기에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LA 스팍스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했던 고아라(삼성생명, 29)가 정규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고아라의 WNBA 진출을 도운 미국 에이전트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고아라가 LA 스팍스 정규리그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지만 좋은 분위기 속에 WNBA 첫 도전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에이전트에 따르면 LA 스팍스 코칭스태프들은 고아라의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인정했다. 이들은 ""고아라가 영어 실력과 슛 거리(3점슛)만 늘린다면 내년에는 정규리그 엔트리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영은 8년 동안 정들었던 삼성생명을 떠나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 박소영의 프로 첫 이적이다. 그는 새로운 기회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은 박소영과 신재영을 맞바꾸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신재영은 삼성생명으로, 박소영은 신한은행으로 향했다. 박소영은 이번 이적에 대해 ""좋은 기회다""고 표현했다.
장신 유망주 이하은(21, 182cm)에게 2016-2017시즌은 ‘배움의 시간’이었다. 데뷔 후 첫 2시즌 간 뛴 1군 경기는 겨우 6경기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6-2017시즌, 이환우 감독대행으로부터 기회를 부여받아 31경기에 나섰다. 늘어난 출전시간 덕분일까. 이하은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시작했다.
WKBL 전설이 된 ''할미 스폴'' 이미선. 그녀는 화려했던 농구 인생을 뒤로 하고 지난 9월 미국으로 농구 유학을 떠났다. 선진 농구를 체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덜컥 결정한 일이었다. 바스켓코리아에서 생전 처음 나홀로 생활에 도전하고 있는 이미선의 미국 농구 유학에 대해 소개한다.
올 해 여자농구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은 누가 될까?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일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공개모집했다. 지난해까지 대표팀을 이끈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물러나면서 그 후임자를 찾기 위한 작업이었다. 이번 공모에는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 이문규 전 중국 상해 감독, 서동철 전 KB스타즈 감독, 그리고 이은정 미국 루이지나대 코치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올 해 여자농구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은 누가 될까?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일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공개모집했다. 지난해까지 대표팀을 이끈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물러나면서 그 후임자를 찾기 위한 작업이었다. 이번 공모에는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 이문규 전 중국 상해 감독, 서동철 전 KB스타즈 감독, 그리고 이은정 미국 루이지나대 코치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