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17~2018시즌 여자프로농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WKBL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23명을 포함해 총 152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수(19, 193cm)가 본격적으로 시즌 몸만들기에 나섰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0일, 두 달간의 휴식을 끝으로 2017-2018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KB스타즈의 숙소인 천안 KB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체력, 멘탈, 스킬 세 가지 트레이닝을 코트 훈련과 병행한다. 지난해 10월에 합류한 박지수도 안덕수 감독과 첫 여름을 보낸다.
2년 전 남자프로농구가 외국선수 출전쿼터를 확대한데 이어 여자프로농구 역시 외국선수 출전쿼터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WKBL 신선우 총재를 비롯한 6개 구단 단장들은 25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 총재와 단장들은 차기 시즌 외국선수 출전 쿼터 확대에 대해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2017-2018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선수들의 신청 접수가 완료됐다. 점프볼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중 2017 W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선수가 참가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샌안토니오에 지명된 켈시 플럼(Kelsey Plum)이다.
“칼을 갈고 있습니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이 다음 시즌에 대한 비장함을 전했다. 천안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연수원. 청주 KB스타즈가 지난 10일, 두 달간의 휴식을 끝내고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몸 상태 점검 시간을 가진 후 KB스타즈는 파워·멘탈·스킬, 3가지 테마의 트레이닝으로 하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좋은)꿈도 안 꿨는데…(웃음), 국가대표팀 명단에 오른 것 조차로도 기분이 너무 좋아요.”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심성영(25, 165cm)의 소감이다. 심성영은 지난 20일 발표된 2017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WKBL 데뷔 후 처음 이룬 쾌거다. 국가대표 꿈을 이룬 심성영은 “(좋은)꿈도 안 꿨는데…(웃음). 국가대표팀 명단에 오른 것 조차로도 기분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