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길이 아닌 것 같다."" 아산 우리은행 이선화가 은퇴를 선언하고 새로운 길을 찾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일 본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이선화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이선화는 만 29세 밖에 되지 않은 좋은 선수였고, 수준급 골밑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었기 때문.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가드 박혜진(27)은 본래 슈팅 가드였지만 지난 시즌 팀 사정상 갑작스레 포인트가드를 맡았다. 연습을 한시도 게을리하지 않는 그는 포인트가드를 맡은 뒤에 더 만능 선수로 성장해 리그를 평정했다. 지난 시즌 팀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5연패 달성에 기여한 그는 통산 세번째 최우수선수(MVP)도 거머쥐었다.
올 해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선수 중 한국계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바로 한국인 부모를 둔 안나 김(ANNA KIM)이다. 1995년생으로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안나 김은 미국 롱비치주립대학교에서 농구를 했다.
이경은(KDB생명)이 부상으로 여자농구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대신 김한별(삼성생명)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방열)는 31일 2017 여자농구 FIBA Asia Cup 대회를 대비하조자 부상 중인 KDB생명 이경은을 국가대표에서 제외하고 삼성생명 김한별을 교체 선발했음을 알렸다.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뛸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신청이 마감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6일 ""새 시즌 여자프로농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52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김소담(25, 185cm)의 각오는 어떨까? 여자농구대표팀이 오는 5일부터 소집해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대표팀은 새 얼굴들이 몇몇 있다. 가드진에 심성영, 포워드진에 김한별, 센터진에는 김소담이다. 김소담은 국가대표 주전센터였던 양지희의 은퇴로 생긴 자리를 메우게 됐다. KDB생명의 주전 파워포워드로 가능성 있는 빅맨 중 한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