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가 제주도 전지훈련 훈련으로 한라산에 올랐다.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한라산 정상에서 두 번째 챔피언 등극을 다짐했다.
우리은행이 2020~2021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연고지 아산에서 체력훈련을 시작한 우리은행은 외국인 선수 제도 잠정 폐지 속에 ‘토털농구’로 승부를 건다.
아산 우리은행이 지난 15일부터 연고지인 아산에서 2020년 첫 국내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오는 20일까지 1차적으로 진행되는 5박 6일의 이번 훈련은 궁극적으로 체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단 하나의 목표를 잡고 있다.
오는 20일과 21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가 열린다.
청주 KB는 지난 10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훈련하고 있다. 15일 오전 훈련은 자전거를 타고 신창리사무소에서 사계항까지 약 30km(포털사이트 지도 기준 32.6km)를 달리는 것이었다. 중간중간 바다를 보며 휴식도 취했다. 지켜보기만 할 땐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이 조기종료된 가운데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 문이 활짝 열렸음에도 선수 단속에 성공하며 완전체를 유지한 우리은행은 이제 통합우승을 다시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