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 썸이 체력훈련에 한창이다. BNK는 지난 15일부터 통영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오는 26일까지 2주간 진행될 이번 훈련은 자전거 도로를 뛰는 10km 로드워크부터 트랙훈련, 서킷트레이닝 등 강도 높은 훈련이 선수단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 BNK 썸 농구단은 지난 14일부터 경상남도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통영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축 체육 시설에서 마음껏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 일정을 소화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나금비는 ""프로 입단 후 처음 전지훈련을 참가하게 됐는데 정말 힘들다. 확실히 강도가 높아 따라가려고 해도 힘들어서 잘 안 되지만 언니들이 잘 챙겨준다. 정신없이 따라가고 있다""며 처음 맞이한 전지훈련 소감을 전했다.
안혜지는 훈련 기간인 오는 20일과 21일에 ''2020 하나원큐 3x3 트리플잼''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 2,3차 대회 때 출전한 안혜지는 모두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미디어데이 때 우승팀을 물어보면 (안덕수) 감독님과 강아정 언니 두 분 모두 ‘우리 팀이 우승할 거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 청주 KB는 지난 10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인천 신한은행 센터 김연희에게 있어 다가오는 2020-2021시즌은 기회다. 외국선수가 빠지면서 국내선수들로만 시즌이 치러지기 때문에 그가 힘을 내줄 자리가 더 생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