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연습을 하다가 박신자컵에 출전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연습한 건 10일부터다. 부상 선수가 많아 걱정인데, (최)희진이를 엔트리에 넣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심)성영이도 마찬가지다.
6번째로 개최되는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은 WKBL 6개 구단과 실업팀인 대학시청, 대학선발 등 총 8개팀 참가, 조별 예선전을 치른 뒤 순위를 가린다.
우리은행은 이날 전반에는 김정은, 홍보람 등 베테랑들을 기용하며 컨디션을 점검한 뒤, 후반에는 박신자컵에 출전하는 어린 선수들을 뛰게 하며 호흡을 맞췄다.
최민주는 스위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다. 키와 비교해 팔이 길고, 점프나 스피드 등 운동 신경이 탁월하다.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스위스에서 보냈고, 초등학교부터는 한국에서 배웠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11일 인천 서구 하나 글로벌 캠퍼스에서 휘문중학교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오는 16일에 청주에서 열릴 박신자컵을 앞두고 조직력을 다듬는 데 집중했다.
박신자컵을 앞두고 김미연이 팀 언니들을 언급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11일 인천 서구 하나 글로벌 캠퍼스에서 휘문중학교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오는 16일부터 청주에서 개최되는 박신자컵을 대비한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