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원큐 강계리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B조 예선에서 15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로 날아올랐다. 이날 강계리가 달성한 트리플더블 기록은 2015년부터 쌓여온 박신자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부천 하나원큐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100-70으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인천 신한은행에게 승리를 거뒀던 하나원큐는 2연승을 달리며 대회 3연패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가게 됐다.
지난 6월 부천 하나원큐에서 부산 BNK로 이적한 박찬양이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나섰다.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11분 22초간 나서면서 4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BNK가 바라던 ‘리바운드 우위’에서 힘을 보탠 것.
최윤아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부산 BNK는 1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시청과의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87대56으로 승리했다.
BNK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전날 경기였던 16일 우리은행전(96-83)에 이어 2경기 연속 고득점 행진. 같은 고득점이었지만, 전날은 속공 11개를 기록하며 속도로 경기를 접수했다면, 이날 경기에서는 패턴 플레이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다양한 전술을 실험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80-65로 승리했다. 전날에 이어 예선 2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현재 조 1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