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이 경기 초반 돌발변수를 맞았다. 베테랑 김정은(33, 180cm)이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68-50으로 승리했다.
2012년 루마니아 출신 김소니아가 한국에 왔을 땐 앳된 10대 소녀였다. 김소니아는 어느덧 팀 주축은 물론 에이스 자리를 꿰찰 정도로 성장했다. 견고한 수비는 물론 공격력도 물이 올랐다.
박지수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다. 센터라는 포지션을 넘어 한국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됐다. 골밑에서 박지수를 쉽게 막아내는 이도, 박지수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저지하는 이도 많지 않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1-76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경기 내내 BNK를 압도하며 승리를 챙겼다.
BNK 유영주 감독은 ""일단 박지수 더블팀과 로테이션 수비가 연습대로 전혀 되지 않았다. 이 부분이 공격에서 영향을 미쳤다. 공격에서도 서로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