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마음보다는 부담과 걱정이 앞섰다.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어느 누가 되더라도 똑같이 부담과 걱정스러울 것 같다. 사상 첫 여성 감독이라는 의미보다는 국가대표 감독이라는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
여자프로농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 스타 플레이어에 대한 의존도가 강하다. 기존의 베테랑 선수들이 여전한 활약을 펼치기도 하지만, 튀어나오는 새로운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적고 발전도 더딘 편이다.
KB 안덕수 감독은 2가지 좋았던 점과 1가지 아쉬웠던 부분을 지적했다. KB는 27일 부산 BNK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20점 차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경기종료 약 1분10초 전 8점 차까지 추격을 당하기도 했다.
유영주 감독이 4쿼터 선전을 지켜본 후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부산 BNK는 27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62-73으로 패배했다. BNK는 2연패에 빠지며 5승 18패로 부천 하나원큐에 공동 5위 자리를 내줬다.
도저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박지수(23·국민은행)의 대기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국민은행은 27일 부산 금정BNK센터에서 열린 ‘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과 원정 경기에서 73-62으로 이겼다.
KB가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청주 KB 스타즈는 27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BNK 썸을 73-62로 눌렀다. 2연승했다. 18승5패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2위 우리은행에 1경기 리드. BNK는 5승18패로 하나원큐와 공동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