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부상 병동이었다. 에이스 박혜진은 시즌 중반에야 합류했고, 베테랑 김정은은 시즌 중반 수술대에 올랐다. 힘겹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쓰지 못한 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6-62로 꺾었다. 홈 개막전이자 시즌 첫 경기에서 이겼다.
프로의 세계에서는 과감히 리빌딩에 돌입했다고 성적을 등한시할 순 없다. 전력이 약화된 건 분명하지만, 삼성생명 역시 플레이오프의 한 자리를 노리며 시즌을 맞이했다.
과거 김정은은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서 여자프로농구를 호령했다. 2006년 겨울리그에서 데뷔한 김정은은 지난 시즌까지 15시즌을 소화하면서 2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히 한 시즌 평균 10점 이상의 득점을 기록했다. 외국 선수 틈 바구니 속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2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62-76으로 패했다.
지난 시즌 WKBL의 패권을 차지한 팀은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은 정규리그를 4위로 마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을 잡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KB스타즈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