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5일 2022년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 명단을 확정했다. 2022년 FA 대상자는 총 21명이다. 데뷔 후 처음 FA 자격을 획득한 1차 FA 대상자는 이주연(삼성생명) 한엄지(신한은행) 등 총 5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봄 농구가 이른 시점에 끝났다. 하루가 지나도 아쉽고 억울한 마음이 가득했다. 다른 결과를 기대했던 만큼 허탈감도 밀려왔다.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우리은행은 도전을 약속했다. 지난 14일 아산 우리은행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60-78로 패했다.
생애 첫 통합우승을 이뤄낸 한국 최고의 여자슈터 강이슬(28)이 미국 무대를 노크한다. 강이슬은 16일 미국으로 출국해 WNBA 워싱턴 미스틱스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다. 이 곳에서 합동 훈련을 치른 뒤 테스트를 거쳐 정식 계약을 노린다.
지난 14일 청주 KB스타즈는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78-60으로 승리했다. 3전 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을 마무리한 KB스타즈는 통산 2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에 60-78로 졌다. 2017~2018 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3전 전패로 KB스타즈의 우승 세레머니를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