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9일 신임 김도완 감독과 함께할 코치로 이한권, 이시준, 허윤자 코치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과거 통합 우승 6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우리은행 왕조’를 이끈 위성우(51)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한 말이다. 그는 지난 14일 청주 KB와의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패한 후 “올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KB가 최고의 팀”이라고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승리, 3전승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마감했다. 팀원 전체가 뭉쳤기에 가능했다.
강이슬이 출국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는 이른 아침부터 강이슬의 출국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KB스타즈 구단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지인, 팬들이 배웅을 나왔다. 이날 배웅객 중에는 김완수 KB스타즈 감독과 하나원큐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김지영(부천 하나원큐)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021~2022 시즌 역시 박지수(196cm, C)의 해였다. 박지수가 WKBL에 입성한 이후, 박지수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박지수의 소속 팀인 청주 KB스타즈는 늘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고, 많은 관계자와 팬들은 박지수의 성장 속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팬 서비스도 MVP다웠다. 청주 KB스타즈를 통합우승으로 이끈 박지수가 SNS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 팬들에게 유니폼을 선물했다. 구단도 알지 못했던, 그야말로 깜짝 이벤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