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대표 포워드 김단비(32, 180cm)가 아산 우리은행에서 다시 한번 기지개를 켠다. 김단비는 인천 신한은행에서 2007~200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5시즌 동안 활약했다.
“(윤)예빈이는 이겨낼 겁니다.” 부천 하나원큐의 새 사령탑이 된 김도완 감독은 지난 10월 31일 부천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부임 후 데뷔 경기를 치렀다. 단순 데뷔 경기가 아니었다.
올 시즌 WKBL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이는 키아나 스미스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LA 스팍스 소속의 현직 WNBA리거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뛰기 위해 올해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 참가한 그는 전체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의 유니폼을 입었다.
스미스는 지난달 31일 부천체육관에서 끝난 부천 하나원큐와 2022~23시즌 WKBL 1라운드 원정 경기(85-69 승)에서 33분 22초 동안 21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2007년 단일리그 이후 역대 개막전 신인 선수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BNK 썸이 2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2-2023시즌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한엄지를 영입한 BNK는 지난 시즌에 이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 했다. 삼성생명의 특급 신예 키아나 스미스(23)가 국내 여자농구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키아나는 31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개막전이자 본인의 첫 무대에서 33분 22초간 뛰며 3점슛 3개를 포함해 21득점, 4리바운드-5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