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MVP'' 박지수가 건강문제로 팀을 이탈할 때 어느 정도 고전이 예상되긴 했지만 지난 5시즌 연속 7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던 KB스타즈가 이렇게 급격하게 추락할 거라 전망한 농구팬은 그리 많지 않았다.
부산 BNK썸은 지난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2연패 위기서 벗어난 BNK썸은 2위를 수성하며 1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BNK가 삼성생명을 잡고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 우리은행과는 반 경기, 3위 삼성생명과는 1.5경기 차다. 삼성생명 전은 BNK에게 중요한 일전이었다. 개막전 패배 후 6연승을 달리던 BNK는 지난 25일 KB에게 일격을 당했다. 삼성생명에게 지면 연패였다.
승자는 지난 시즌 하나원큐다. 부천 하나원큐는 올 시즌 승리가 없는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도완 감독을 선임했고, FA인 신지현을 잔류시켰다. 더불어 김애나를 영입해 더 나은 하나원큐를 만들고자 했다.
KB스타즈가 30일 홈경기에서 연고지 대학생을 위한 ‘서원대 DAY’를 실시한다. 청주 KB스타즈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30일 열리는 홈경기에서 연고지에 위치한 중부권 명문 사학 서원대학교와 ‘서원대 DAY’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 BNK가 또 다른 카드를 확보했다. BNK는 28일(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