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이 어김없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1일(목)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다.
BNK는 1위를 뺏고자, 우리은행은 1위를 지키고자 한다. 부산 BNK썸과 아산 우리은행은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1위 자리를 두고 일전을 벌인다. 2위 BNK와 1위 우리은행의 승차는 단 0.5경기. 승패에 따라 BNK가 1위로 오를 수도, 우리은행이 1위를 지킬 수도 있다.
힘든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KB에 악재가 겹쳤다. 박지수, 김민정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강이슬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불행 중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강이슬이 3쿼터 중반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청주 KB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66-70으로 패했다.
하나원큐는 지난 2020~2021시즌에는 5위를, 2021~2022시즌에는 6위를 기록한 약팀이다. 그리고 이번 비시즌에 김도완 감독을 부임했지만, 전력적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하나원큐의 이번 시즌을 기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달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70-66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하나원큐는 개막 8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