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이 지난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4-72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은 11승 10패.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로 올라섰고, 5위 청주 KB스타즈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요? 어디보자…, 언론에서 자주 불러주던 그 별명은 조금 식상할 것 같고요. 언니들은 장난스럽게 은실이라고도 불러줬지만, 개인적으로는 1층에서 떨어진 이효리가 좋습니다.
올시즌 득점과 도움 부문 전체 2위, 그리고 블록슛 1위까지, 32살 베테랑 김단비의 시간은 거꾸로 흐릅니다. 김단비는 한 시즌에 한 번도 하기 힘들다는 트리플더블을 올 시즌 벌써 세 번이나 기록했습니다.
구나단(41) 인천 신한은행 감독은 30일 아산 우리은행전을 마치고 ''언더독''의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최강 우리은행을 74-72로 잡아냈다. 지난 18일 우리은행의 15연승을 저지한 뒤 불과 2주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일어난 일이다.
신한은행이 중위권에서 순위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승희의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구나단 감독은 “시간을 더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견해를 전했다.
“20년 차 선수가 신인처럼 뛰었다.” 베테랑 한채진(39, 174cm)을 향한 이휘걸 코치의 한마디였다. 실제 한채진은 공수를 넘나들며 신인 못지않은 에너지레벨을 만들었다. 인천 신한은행도 아산 우리은행전 2연승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