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에겐 독기가 필요해요.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긴다는 각오로 무조건 메달 따야죠.” 지난달 26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만난 박지현(23·아산 우리은행)은 “아쉬웠다”, “죄송했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지난 6월 호주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성적에 대해 “팬들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다.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농구 ''대들보'' 박지수(25·청주 KB국민은행)와 북한의 로숙영(30)이 5년 만에 적으로 재회한다. 두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합작했다. 국제종합대회 단체 구기종목을 기준으로 당시 여자농구 은메달이 단일팀 첫 메달로 기록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많아진 부상자에 의해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했다.
이주연(171cm, G)은 2021~2022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얻은 FA. 하지만 이주연의 소속 팀인 삼성생명은 계약 기간 5년에 2022~2023시즌 연봉 총액 2억 1천만 원의 조건으로 이주연을 붙잡았다. 이주연도 “삼성생명에 남고 싶었다”는 바람을 이뤘다.
“가장 높은 목표를 세워야, 내 경쟁심이 올라간다” WKBL이 2019~2020시즌부터 ‘해외동포선수를 드래프트에서 선발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일명 ‘해외동포선수 제도’를 부활했다. 그래서 키아나 스미스(178cm, G)도 WKBL에 들어올 수 있었다
“팀 플레이에 녹아들되, 내 플레이도 해야 한다” 김한비(180cm, F)는 201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청주 KB스타즈에 입단했다. 큰 키에 긴 슈팅 거리, 왼손잡이라는 장점까지 있었기에, KB스타즈는 김한비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