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가 11월5일 개막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월5일 오후 2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의 경기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서 격돌했던 두 팀의 ‘리턴 매치’다.
1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정보제공 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대회에 17개 종목, 185명(남자 74명, 여자 11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168명) 때보다 17명이 늘었다. 2014년 인천 대회(150명) 때보다는 35명이 많다.
청주 KB스타즈 안정현은 처음 접하는 비시즌 훈련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독한(?) 훈련에 눈물이 나기도 했다는 그는 비시즌에 소화 중인 일정을 소개하며, 차기 시즌 각오를 단단히 했다.
하나원큐로 이적한 김시온(28, 175cm)이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4일 부천 하나원큐와 부산 BNK썸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BNK의 가드 김시온이 하나원큐로 향했고, BNK는 반대급부로 2023~2024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지명권, 2025~2026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받아왔다.
청주 KB스타즈의 과제는 더 확고해졌다. KB스타즈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4위를 차지했다. 결선 토너먼트 2경기만 아쉽게 패했을 뿐, 예선 4경기를 완벽하게 치렀다.
부천 하나원큐는 2022년 4월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용인 삼성생명 수석코치였던 김도완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수장이 된 김도완 감독은 ‘분위기 쇄신’과 ‘기본기 주입’이라는 목표로 선수들과 호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