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한 김단비(33·아산 우리은행)의 위력은 대단했다. 그는 지난 11일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2023~24 여자프로농구(WKBL) 경기에서 더블더블(2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기록, 팀의 72-52 승리에 앞장섰다.
박지수(196cm, C)의 활약 뒤에는 허예은(165cm, G)의 활약이 있다. 건강하게 돌아온 박지수는 리그 최고의 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그러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KB가 2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가 개막 후 1달을 넘어섰다. 6개 구단 모두 정규리그 2/6인 10경기를 치렀다. 2라운드가 끝났다는 뜻이다. 강팀과 약팀은 이미 구분됐다.
숨은 영웅과 정신적 지주가 돋보였다. 강팀은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여러 선수가 자기 역할을 철저히 해낸다. 그렇기 때문에, 팀은 탄탄해지고, 선수들은 자신감을 얻는다. 두 가지 요소가 찰떡같이 어우러져, 팀의 경기력이 업그레이드된다.
아산 우리은행이 승수를 누적했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가 개막 후 1달을 넘어섰다. 6개 구단 모두 정규리그 2/6인 10경기를 치렀다. 2라운드가 끝났다는 뜻이다. 강팀과 약팀은 이미 구분됐다.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로 WKBL의 2라운드 일정이 마무리됐다. 우리은행 우리WON과 KB스타즈가 예상대로 2강 체제를 형성한 가운데 순위표에 흥미로운 팀이 있다. 바로 하나원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