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KB스타즈와 대등하게 맞섰지만 파울과 체력 문제 때문에 무릎을 꿇었다. 1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3라운드 맞대결.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어느 정도 승패 예측이 가능했다.
KB스타즈의 질주는 계속된다. 청주 KB스타즈는 1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4-63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9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단독 1위(11승 1패)자리에 올랐다.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박지수-허예은 콤비를 앞세워 9연승을 달렸다.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는 1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 프로농구'' 원정에서 0-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월, 이수정은 무상 트레이드를 통해 인천 신한은행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새로운 팀에서 맞이하는 첫 비시즌에 몸과 마음의 준비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수정에게 ‘손가락 골절’이라는 악재가 닥쳤다. 심적으로 어려운 여름을 보냈지만, 2023~2024시즌을 앞둔 각오는 단단했다.
2018~2019 국내 신인선수에서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우리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박지현은 어느덧 프로 6년 차 선수가 됐다. 신인상을 시작으로 베스트5, MVP에 거론되는 등 리그 정상급 가드로 성장했지만, 농구를 향한 열정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배혜윤(183cm, C)의 부딪히기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74-69로 꺾었다. 4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5승 6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