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77-85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전반까지 리드를 이어가다 3쿼터에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고 결국 KB스타즈에 분위기를 넘겨주며 패했다.
양 팀 모두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선수들이 나왔으나 승리의 여신은 박지수와 강이슬이 맹활약해 14점 차를 뒤집은 KB스타즈의 편이었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5-77, 14점 차를 역전하며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가 박지수를 앞세워 20승 고지를 넘어섰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85-77로 이겼다.
KB스타즈가 식자재 새활용 행사를 진행한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4일과 7일 열리는 홈경기에서 식자재 새활용 기부 행사인 ‘토닥토닥 청주, 이츠 투게더(eats together)’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10승 11패로 3위에 올라있다. 4위인 부천 하나원큐에 3경기 앞선 순위다. 한 걸음 더 도망갈 수 있는 경기다.
인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초반 어려움을 겪으면서 “센터 1명을 중심축으로 하는 농구를 준비했는데, 센터 자원들이 잇따라 다쳤다. 그들이 돌아오면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빈말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