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에게 브레이크는 없었다.
5일 경기도 안산 신한은행 농구팀 숙소에서 만난 전주원과 정선민,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두 스타의 수다는 이렇게 시작됐다.
이연화(27·안산 신한은행)가 정규경기 통산 스틸 100개를 달성했다.
안산 신한은행이 천안 국민은행을 안방에서 손쉽게 물리치고 13연승을 내달렸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백번 다 이긴다고 했던가. 농구계에서 잘 나가는 안산 신한은행에게 어울리는 말과 같다.
삼성생명이 이들의 활약을 앞세워 2위 금호생명을 승차없이 바짝 따라붙는 동시에 신한은행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20승에 도달했다.